오랜만에 찾아간 서래마을, 브런치 카페 맛집 37.5 에서 브런치를 경험

안녕하세요~ A.K.A MJ 입니다.

요즘 정신없이 바쁘네요ㅠㅠ

그래도 이제 다시 주말이니깐 기분은 좋습니다.

목요일부터 기분이 좋아지면서

금요일이 되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예전 여름휴가때 오랜만에 서래마을을 찾아갔었습니다.

그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디저트카페 마얘에 가보려고 갔었던 서래마을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과감하게 포기!!

역시 티비나온 집들은 굉장한 것 같습니다. 포장손님 줄도 엄청 길더라구요.

그 근처에 있는 브런치카페로 유명한 cafe 37.5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카페 구조가 조금 특이하긴 한데, 뭔가 인테리어는 대리석이 그냥 막 깔린 느낌

확실히 브런치 카페에 평일이다 보니깐

가게 안에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손님은 저 하나 였던 것 같네요 ㅋ

이번엔 친절하게 메뉴판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네.. 가격이 좀 쎄긴 한 거 같네요.

뭐 요즘 서래마을 자체가 좀 핫해서 그런가..

싶긴 합니다. 가게 세가 많이 비싸겠지요..

그래도 좀 비싸다보니깐 남자들끼리는 이런데 올 일이 없긴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브런치카페 답게, 브런치 종류, 음식 종류도 꽤 다양하고, 음료들도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맥주들도 많이 팔구요. 

또 과일청 같은 제품들도 있긴 하드라구요.

아내와 저는 토마토소스 오믈렛과 뉴욕스타일 비프요리,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식탁이 대리석 느낌 나니 뭔가 고급진 느낌이긴 하네요.

사람이 많다 보니깐, 직원분들도 좀 정신이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커피류가 먼저 나왔습니다.

커피맛은 나쁘지 않은 정도!

뭔가 와 엄청 맛있다 이런 것은 아니였구요.

스타벅스보다 비싸지만, 스타벅스 정도의 맛이 나옵니다!

근데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많이 배가 고팠거든요.

브런치가 아점인데, 거의 점심 시간이였으니..ㅠㅠ

뉴욕스타일 비프 요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오 베이컨 스테이크 라더니.. 베이컨이 굉장히 두껍더라구요. 저런건 처음 봤습니다!

훈제 삼겹살 같기도 하구요... ㅋㅋ

입이 좀 싼맛이라 그런가요..

밑에는 밥도 들어 있습니다.

뭔가 불고기덮밥 같은 느낌이 살짝 있긴 하네요. ㅋ

사실은 맛도 불고기랑 좀 비슷 하긴 합니다.

근데 고기 간도 삼삼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냥 조금 더 저렴히 하고, 다른 거 다 빼고, 밥에 저거만 턱 덮어서 먹어도

엄청 맛있고, 잘나갈 거 같은 느낌입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있으니깐, 간이 삼삼하면서도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토마토 소스 오믈렛이 뒤늦게 나왔습니다.

좀 오래걸렸어요. 사람이 많은 가게는 어쩔수가 없겠지요.

굉장히 푸짐합니다. 아 이거 침고이네요. ㅎㅎ

전 이 오믈렛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버리는 카드가 전혀 없어요.

오믈렛은 물론이고, 스콘도 엄청 맛있었고, 라즈베리쨈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오믈렛은 정말 굉장히 부드러웠구요. 계란 속에 치즈도 쭉 늘어나고, 저 토마토 소스에 링귀니 같은 것들도

들어 있고 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좀 많이 먹는 편이고, 아내는 그냥 보통 적당히 먹는 편인데,

여기서 먹고나서는 정말 배가 불렀습니다.

조금 비싼 감이 있었는데, 양이 풍족해서, 먹고나서 포만감을 주더라구요.

하지만 계산하고 나오면 다시 비싸긴 비싸네.. 라고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4만천 얼마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뭐 배 부르게 맛있는 음식 먹고 나와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여름휴가 때 하늘도 매우 청명하고, 햇빛도 쨍해서 기분이 좋았거든요.

그런 좋은 기분을 망치지 않고, 더 좋게 만들었던 가게 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체인점 같기도 하더라구요. 37.5라는 곳이 엄청 많긴 하더라구요.

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점도 한번 가보고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