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길었던 회사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퇴사를 하였다.2024년 1월 초에 마지막 출근을 하고, 남은 기간동안 연차를 소진하여 24년 1월 31일자로 회사를 그만두었다.나는 살아오면서 총 4개의 회사를 다녔었고, 마지막 4번째 회사는 9년이라는 그래도 긴 시간을 다녔다.9년이라는 시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다니기 싫은걸 억지로 다닌것은 아니고, 그래도 좋은 선배들을 만나 즐겁고 신나게 일을 했었고, 또 나름의 열정을 갖고 일을 하다보니, 그 만큼 인정받으면서 회사를 다녔던 것 같다. 그러니깐 또 더 즐거워서 일을 열심히 하고, 이것이 선순환인가 싶기도 했다. 오죽하면, 내 분야의 끝판왕 자격증인 기술사 공부도 꽤 긴 시간동안 했었다. 시험에 합격이란 결실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뭔가 치열..
원래 집에서 로지텍 Mx keys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아내가 흰색 K855를 구매하면서 아내가 쓰던 Mx keys는 자연스레 내가 쓰게 되었고검은색이 또 내 책상과 잘 맞다보니 불편함 없이 쓰고 있었다.Mx keys도 사실 굉장히 좋았다. 서글서글 한 느낌의 키감도 좋고, 또 나는 원래 숫자키가 있는 풀배열 키보드를 선호하기 때문에크게 불편함은 없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fn 기능이 자꾸 안되고, 오류들이 좀 있었다.사실 이건 핑계고.. 아내가 뒤에서 타닥타닥 하는 그 기계식 키보드의 소리를 내는데, 그게 참 부러웠다.아내 키보드를 좀 눌러보고, 정말 괜찮은것 같아서 구매를 해버렸다.Mx keys보다는 좀 더 저렴하여 다운그레이드한거 같은 느낌이 들긴하지만, 만족도가 사실 더 높다 ㅎㅎ사실 일렉트로마..
회사에서 일을 할때도 그렇고, 평소 생활에서도 이제는 컴퓨터가 없으면 안된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하다보면, 이제 손을 딱 책상에 올려놓고, 마우스만 까딱 까딱 하게 되는데, 이게 손목이 참 아프다. 사실 20대때 신나게 게임할때는 몰랐었는데, 이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뭔가 손목에 굳은살도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사무실에서는 손목 받침대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을 했었는데, 아내가 먼저 버티칼 마우스를 사서 사용하더니, 신세계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제 일을 해야하니깐, 마우스를 하나 사달라고 졸라서 샀다. 무엇을 살지 고민하다가, 삼실에서도 로지텍마우스를 사용했었고(mx master) 또 이걸 쓰다보니 내구성도 좋고, 충전식에 무선이 또 엄청난 메리트다보니깐, 고가의 마우스를 또..
빵을 좋아하지만 미트파이라는 것은 뭔가 생소한 느낌이다. 책같은데서나 보던 메뉴인데, 고향과도 같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미트파이 맛집이 있다고해서 본가에 갔다가 한번 찾아가보았다. 햄버거와 같이 고기와 빵의 조합이니 괜찮을 거 같긴한데.. 파이라 하면 아무래도 뭔가 애플파이와 같은 게 떠오르는데, 거기에 고기가?? 과연 무슨맛일지 매우 궁금하다. 예전 경춘선이 다니던 시절에는, 웅파이가 있던 이 쪽은 나름 으슥해서 무서운 형들이 있던 곳이였는데 경춘선로를 따라 경춘선숲길을 조성하고 나니 엄청 깔끔해졌다. 카페도 엄청나게 많던데, 나름 핫플레이스가 된 거 같았고, 괜히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웅파이도 깨끗한 건물의 1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총 5가지 종류의 파이들이 있었는데, 가장 궁금한 비프파이와, 영..
그 동안에 시험공부다 뭐다.. 바쁘기도 바빴고 서로가 분리불안이 심한 우리 가족은 영화관에 간지 참 오래다. 뭉이 때문에 자리를 비우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뭉이랑 같이 영화를 볼 여건이 거의 없으니깐 극장은 꿈도 못꾸고 항상 집에서 티비로 보거나 했었다. 예전에 한국민속촌 자동차 극장이 메가박스였나 그랬었는데 그때 한번 가보고,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알고보니 민속촌 자동차극장은 아직 영업중이였으나 회사가 바뀐 것 같았다. 근데 갑자기 CGV도 자동차극장이 용인에 있다는 것을 보고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에 급작스럽게 방문했다. 마침 영화도 보고싶었던 밀수, 나이스 CGV 용인 DRIVE IN 크랙사이드 라는 관이고, 비용은 두명이서 32,000원 ! 카카오톡 친구추가 하면 2000원씩 할인해..
올해 여름휴가를 대비하여 텐트를 새롭게 구매(빌리지13) 하면서, 캠핑용품을 하나 추가로 구매했다. 바로 인디언 행어. 왠지 감성캠핑을 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인데, 감성캠핑은 아니지만 옷을 걸어놓는 행거로 쓰기 위해 구매했다. 플랜40이라는 메이커에서 저렴한가격에 구매했는데,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역시 캠핑은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또 큰 재미 중 하나다. 플랜40이 PLANFORTY인가 보다. 왜 40일까 하는 소소한 궁금증이 생기긴 했지만 패스. 무게가 굉장히 가볍고, 간편했다. 역시나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면 뭉이가 검사를 해야한다. 간단하게 조립이 잘 된다. 그 헬리녹스 제품과 같이 촥촥 감기는 조립형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들어 맞는 느낌이다. 옷을 걸기 위해 L싸이즈로 구매했는데, ..
대부분의 3~40대 남성 직장인들의 고민순위 5위안에 있는 것은 체형의 변화가 아닐까 싶다. 다름아닌 배는 나오는데 팔다리는 얇아지는 외계인 체형으로 변화하는 것 나 역시 근육이 매우 많이 사라져서.. 팔이 이렇게 말랑말랑 할 수가 있나 싶기도 하다. (like 마쉬멜로) 그러다가 유튜브를 또 보다보면 홈트(홈트레이닝) 영상도 많이 나오고 자극도 좀 받게 되어서 충동구매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철봉 일단 유튜브 영상들을 보다보면.. 전문적인 홈트 하는 유튜버들은 엄청 큰 거치형태의 철봉을 많이 사용하고 보통 일반적으로 그냥 하는 사람들은 문틀형 철봉을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우리 집에는 그렇게 큰 철봉을 놓을 순 없다 해서, 바로 문틀형으로 결정 가까운 이마트로 달려가 구매를 ..
맥북프로를 사고나서 뭔가 충전기를 꽂은채로 노트북을 하면 뭔가 전기가 흐르는 느낌을 계속 느껴왔다. 그래서 별도의 키보드를 주로 이용해서 노트북을 가급적 안만지려했었다. 그러던 와중에 아내가 갑자기 맥북에 전류 흐르는 걸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주문을 했다고 했다. 오 그런게 있었어? 보통 일반적인 남자들은 뭔가 불편하거나 잘못된 게 와도 정말 크게 잘못된게 아니라면 그냥 쓴다고 하던데 생각해보니 나도 그랬다. 왜 그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을까.. 좀 더 찾아보니 맥북프로 전기오르는 이슈는 다들 있었고, 외국의 경우에는 접지플러그를 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안준다고 한다. 왜이렇게 홀대를 하는건지 !! 하여튼 똑똑한 아내느님 덕분에 두들플러그를 만나게 되었다. 엄청 간단한 녀석이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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