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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K.A MJ입니다.
얼마전에 정말 오랜만에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다녀왔습니다.
엄청 많이 변했더라구요.
와이프느님과 연애할때 까지만 해도 잘 다녔었는데요. 결혼하고 나니, 서울 나올일이 별로 없긴 했습니다!
결혼전에는 제가 서울 살고있어서 용산역이 중간 즈음 되긴 했었거든요!
오랜만에 또 쇼핑을 좀 하다가 갑자기 탕수육이 땡겨서 허겁지겁 들어간 곳이 바로
칸지고고 였습니다.
오 가격대가 생각보다 좀 나가서 슬쩍 놀랐습니다.
하긴 이렇게 데이트 처럼 시내에 나와서 뭘 먹은지가 좀 되서 그런가 어색한 느낌도 좀 들긴헀네요 ㅎㅎ
그냥 가볍게 탕수육과 짬뽕 곱배기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요것이 바로 탕수육입니다!! 그릇이 좀 작아서 양이 좀 작아서 안타깝긴 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튀김도 방금 막 튀긴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삭함도 좀 살아있었구요.
건더기들이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맛도 달달하니 맛있었구요 ㅎ
요것이 바로 짬뽕 곱배기입니다.
요즘 짬뽕들이 홍합을 엄청 많이 올려놔서 먹기 불편했는데, 여긴 홍합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그게 참 좋았습니다. 사실 홍합은 저렴하고 맛이 그렇게 있다고는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짬뽕은 살짝 요즘 유행하는 불맛이 좀 담겨있습니다.
역시나 짬뽕 곱배기 가지고는 부족하더라구요 ㅎㅎ
밥도 한공기 말아버렸습니다!
밥말아 먹으니깐 딱 맛있었습니다!
근데, 사실 이제는 왠지 불맛나는 짬뽕도 좀 지겨운 듯한 느낌이긴 합니다.
너무 자주 노출되니깐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깨끗하게 비우고 나왔네요 ㅎㅎ
야밤에 쓰는 음식 포스팅은 역시 힘듭니다.
칸지고고는 가격대는 좀 있었습니다만, 그 돈이 아까운 수준의 음식은 아니였습니다.
맛이 괜찮았어요~ 근데, 꼭 중식이 땡긴다고 여길 찾아갈 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별5개 만점에서 2개입니다!
집에와서 딸기 화채를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이렇게 많이들 드시지 않나요?ㅠ 와이프느님은 이렇게 먹어본적이 없다고 해서
한번 놀랬네요.
딸기를 썰어서, 설탕을 좀 뿌리고, 우유 이렇게 넣어서 드셔본 적 없으신가요? ㅠㅠ
뭔가 서울이 고향인 와이프느님께 시골사람 취급받는 기분이네요.ㅠ
딸기화채 안드셔보셨으면 한번 해먹어보세요!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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