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 없던 회동동 버스종점에 새로 생긴 일품짬뽕 리뷰

안녕하세요우! MJ입니다!

부산에 어김없이 출장을 잠시 다녀왔는데요. 회동동 99번 버스 종점 쪽에 아무것도 없었던 휑한 공간에

새롭게 건물이 생기더니, 거기에 식당이 들어왔네요!!

오 왠지 너무 반가웠습니다!!!

바로 일품짬뽕인데요. 체인점인 것 같던데 저는 처음 봤습니다.

가게 이름이 일품 짬뽕이니 짬뽕을 먹어봐야겠지요?

곱배기 500원 추가하면 공기밥을 준다니깐 곱배기로 시켜봤습니다.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한 짬뽕이라고 하더라구요. 특이하긴 합니다.

드디어 나온 짬뽕 곱배기!

그릇은 큰데, 생각보다 면은 적습니다!

국물 맛에서도 사골느낌이 살짝 있긴 합니다.

요새 짬뽕집에서 홍합을 엄청 많이 넣어줘서 먹기 엄청 불편한데, 여긴 뭐 따로 뺄 것은 없었습니다.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곱배기이지만 면의 양이 적어서 시킨 것입니다. ㅋㅋㅋ

밥그릇이 엄청 새거입니다. 전체적으로 새건물에 새 가게라 그런지 엄청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밥도 한그릇 투척합니다!

맛은 뭐 그럭저럭 괜찮은 짬뽕이였습니다.

하지만 회동동 99번 버스종점에 아무것도 없는 그 곳에 한줄기 빛이 되는 가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골 베이스의 짬뽕이라 살짝 특색이 있긴 한데, 그게 엄청 맛있다고는 못할 것 같네요.

그냥 짬뽕이였습니다.

그래도 추운 날 따끈한 짬뽕국물이 정말 몸을 사르르 녹였던 것 같습니다.

굳이 맛보러 회동동까지 찾아가실 건 아닌 것 같구요. 오며가며 배고프실 때 한번 쯤 들리는 것이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