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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K.A MJ입니다.

올해는 아니고 작년에 출장으로 안동을

갔었습니다. 사실 안동에선 일은 한 30분만에 보고

그다음날 다른 곳으로 떠나기 위해 잠시

머물렀었지요. ㅎㅎ


일 도와주는 친구와 함께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평소같으면 그냥 아무거나 먹고

쉴텐데.. 왠지 안동에 왔으니

찜닭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동에 가면 찜닭이 다 있는 줄 알고

모텔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근처에는 봉추찜닭밖에 없다고 하셔서

택시를 타고 안동 시장 찜닭골목을 갔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재래시장들이

다 깨끗해졌듯 여기도 깨끗하더라구요~

근데 찜닭집이 쭈욱~~~

어디가 원조이고 어디가 맛집인지

살짝 찾아보고

블로그에 리뷰들이 좀 있는 집에 갔더니

그집에만 사람이 많더라구요.


뭐 사실 이런데는 맛이 다 비슷비슷 하자나요.

가게 몇개를 둘러봤는데

앞에서 마늘다진것을 팍팍 넣으시는 게

다들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마침 예전에 즐겨봤던 

한식대첩이라는 현수막이

저를 이끌었네요. ㅋㅋ



찜닭외에 치킨도 팔더라구요.

소주로 유명한 안동소주!

저것도 하나 먹어볼까 했는데

술을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그냥 패스! 했습니다

치킨도 살 궁금하긴 했지만. 그래도

찜닭집이니깐 찜닭으로 갔습니다.



찜닭집에 왠 치킨무가!!

이것도 신선하긴 했습니다 ㅎㅎ



짜잔!! 이것이 바로 안동찜닭입니다.



보통 찜닭 체인점에 가면

당면이 납작한게 나오는데

여긴 그냥 잡채용 당면이더라구요~



그것도 좀 신기했습니다.

국물이 자박자박 해서

맛이 있긴 하더라구요.

닭이 엄청나게 푸짐해서 정말 너무 배가 불렀네요.

간장양념인데

마무리로 다진마늘을 팍팍 넣어주시던데

역시 맛이 있긴 합니다.


뭐 크게 특색있다라고는 사실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양도 많고, 촉촉하게

잘 익어서 먹기 좋더라구요.


지방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이렇게 그 지방에 유명한 것들 먹는 재미가

약간이나마 힘든 출장길의 보상이 되는 것 같긴 하네요.


쌀쌀한 밤 찜닭이 또 생각이 나네요ㅠ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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