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T.G.I Fridays! 2인세트 후기

안녕하세요. 엠제이입니다~

예전에 갔다온 T.G.I.F 2인세트 후기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즈음에

패밀리레스토랑이 한참 유행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TGI는 정말 신세계였는데..

와이프느님과 연애 백일기념일에 갔던 곳이 바로 대학로 TGI였습니다.ㅎㅎ

정말 기분낼때 한번씩 가는 곳이였죠.

요새는 패밀리레스토랑이 다 문을 닫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베니건스는 없어진 것 같고, 아웃백도 매장이 많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T.G.I는 반면 할인 쿠폰들을 많이 푸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도 시럽 어플에서

쿠폰사서 TGIF 2인세트를 먹고 왔습니다.

세트 구성은 케이준치킨샐러드, 어니언빠네파스타, 잭다니엘찹스테이크, 콜라 2잔에 2만원 후반대의 가격입니다.

저는 가까운 안양 평촌 롯데백화점에 있는 TGI에 방문했습니다.

먼저 식전빵이 준비되었습니다.

빵은 역시 아웃백이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음료도 먼저 받았구요.

먼저 나온 것은 바로 케이준치킨샐러드입니다.

T.G.I.F의 정말 대표적인 메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처음 갔을 때 이 치킨샐러드를 먹고

신선한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탕수육이 부먹, 찍먹으로 싸운다고 하지만.

이 케이준샐러드는

절대적으로 부먹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어버려야죠!

그래야 이 달콤한 머스타드 소스가

골고루 퍼져 맛나집니다.

이 닭고기가 참 맛있죠.

빠네파스타입니다.

크림 파스타인데

크림이 너무 없더라구요~

조금 먹다가

크림 좀 더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만들어서

갖다주셨습니다.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네요.

나름의 메인인 찹스테이크입니다.

음.. 떡갈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라는 글씨가 붙기에는

좀 부실한 느낌이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와이프느님과 저 둘다 신나서 먹은 기억이네요 ㅎ

크림을 더 붓고

빵에 촉촉히 젖어들었을때

또 이 빵을 뜯어먹는 맛이

기가 막히죠.

T.G.I의 2인세트는

쿠폰을 활용하면 2만원 후반대에 이용 가능합니다.

양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음식들도 깔끔한 편입니다.

데이트 중에 이용하기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가를 주고 먹기엔 많이 아까운 느낌이지만

쿠폰을 활용하면 적당한 가성비라 느껴지는 정도 입니다.

나중에 종종 갈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성비, 맛을 종합해보면 5점 만점에 2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