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집에서 저녁먹기, 돈까스와 웨지감자,

안녕하세요. A.K.A MJ입니다.

7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주말에 캠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지옥의 더위를 맛보고 왔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여름엔 이제 절대로 나무그늘 없는 캠핑장은 가질 말아야겠다는 생각이..ㅠㅠ

그만큼 너무 더웠습니다. 하루종일 습식찜질방에 있는 기분 ㅠㅠ

후다닥 정리를 하고 나니 어느새 일요일이 후딱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고민하다가, 돈까스와 웨지감자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돈까스는 한살림에서 사다 놓은 돈까스입니다.

한살림 돈까스가 맛이 괜찮습니다! 진짜 고기 돈까스!!

확실히 그냥 마트표 돈까스랑 놓고 비교해보면 한살림이 훨씬 좋습니다.

물론 가격대는 더 비싸긴 하지만요.

요건 웨지감자입니다! 감자를 저렇게 반달모양으로 자르고, 냄비에 먼저 한차례 삶아줍니다.

그다음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허브 솔트를 이용해서 간을 해주면 끝! 사먹는 것보다 전 아내가 해주는 웨지감자가

한 이만배는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설거지가 귀찮으니깐 한접시에 모아서 담습니다.

마트에서 행사할때 사왔던 코로나도 한병 꺼내구요.

기분 살짝 내봤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요.

아 전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봤던 건데

삶은 단호박 위에 꿀을 뿌리고,

저렇게 아몬드 좀 대충 올려놨더니 훌륭한 사이드 디쉬가

되더라구요!!!

요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뭔가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한상 거하게 차려졌네요. 가볍게 저녁먹는 메뉴가 아닐까요?

그래도 이렇게 설거지 거리의 최소화를 위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내와 저는 술을 잘 못해서, 맥주 한병으로 사이좋게 먹고 나니

새로 다가올 일주일에 대한 결의를 다지게 되었네요 ㅎㅎ

자 내일부터 여러분들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