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방문 후기 / 봉담2지구 초심스터디 카페 / 요즘 핫한 스카

1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기술사 필기시험이 있어서

시험 전날에 연차휴가를 내고 공부를 하였다.

요즘 스카, 스카 그래서 뭔지 몰랐는데

바로 스터디 카페를 말하는 거였다.

그래서 봉담2지구에 새로 생겼다는

초심스터디카페에 한번 방문을 해봤는데

예전 고등학교때나 다녔던 독서실 생각했었는데

독서실관 참 많이 다른 느낌이랄까 !

 

일단 무인매장이라.. 안내해주는 사람은 따로 없었고

키오스크 통해서 이용권을 구입해서 들어가서

공부를 하면 되는 그런 스타일이였다.

이용권을 구입하면 나오는 QR코드를 잊어버리면

안되는줄 알았는데.. 카톡으로 이렇게

보내준다.

참 놀라운 세상이다.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다.

시간당 2천원

PC방도 시간당 천원이 안되는거 같은데..

뭐이리 비싼가 하면서 투덜투덜 했지만

들어가보니 과연.. 시설이 대단하긴 했다.

일단 입구는 좀 뭔가 과한 느낌이였다.

하지만 딱 들어오면 좁은 공간이긴 하지만,

복합기도 있고

정면에 보이는 곳이 바로 독서실이다.

뭔가 하바드 도서관 느낌이라고 하는데..

오픈형 자리도 있고, 개인 좌석도 있는 듯한 느낌

오픈형자리지만, 코로나로 칸막이는 다 있다.

처음 들어갈때 자리를 골랐다. 역시 구석자리 안쪽 자리 부터

자리가 차 나간다.

문쪽 구석 자리인데

괜찮았다.

특이하게도, 옥상 테라스에 나가

잠시 머리를 식힐수도 있는 듯

여기는 약간 일도 할 수 있는 느낌의

그런 장소인듯하다.

마찬가지로 공부하는 장소도 있고, 사물함도 있고

좋아보였다.

여기가 탕비실인데, 탕비실에 먹을게

너무 많다.

이래서 시간당 2천원인가 싶었다.

과자도 많고, 커피랑 차도 있고

냉장고엔 음료수도 있고..

다양하게 있었다.

제빙기까지 있어서 아이스 음료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커피머신의 원두도 훌륭했다.

비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역시나 집에서 공부하는 것 보단

훨씬 집중이 잘 됐다.

공부도 돈을 내고 해야하나 싶긴한데

공부가 잘되긴 했지만..

 

시험은 다음에 또 봐야할 것 같다.

127회를 다시 또 도전해야할 생각하니

막막하긴 하지만..

그래도 빨리 끝내버리고 싶다.

망할 기술사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