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시작 / 랜선 해돋이

진짜 언제 이렇게 시간이 후딱 지나갔는지.. 벌써 2022년이 시작되었다.

2021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다. 코로나19 때문인지.. 너무 금방 지나가버린 느낌이라..

나이를 먹어서 그런걸 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금방 지나갔다.

어느샌가 혼자 집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나의 강아지

항상 와서 칭얼칭얼 안아달라고하고, 간식달라고하고 그랬는데

어느샌가 조용하다 싶어서 봤더니 혼자 침대에 가서 누워있다.

뭔가 혼자 편히 누워있다 걸린 느낌으로..

벌써 9살이 되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귀여운 내새끼 !

재작년 말일에는 캠핑을 갔었고, 작년부터는 코로나로 인한 랜선 해돋이를 맞이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뜨끈하게 차 한잔 타서 이렇게 일출을 보는데, 함께 조용히 일출도 보고, 같이 기도하고 느낌이 너무 좋아서

우리의 전통이 된 랜선 해돋이 !

내년에는 코로나가 다 풀려서.. 직접 가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해가 늦게 떠서..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7시 30분에도 충분 ~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간절곶이라고 한다.

유튜브에 수 많은 라이브 방송들이 있었고, 그중 울산 MBC가 접속자수가 가장 많았다.

너무나도 아름답게 짠 ! 하고 떠오르는 태양

색감이 너무 좋다. 바다위에 떠 있는 배에서 보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라고 생각을 하게된다.

일출을 보고, 집 정리도 좀 하고.. 느긋하게 쉬다가 집 근처에 산책하러 갔다.

한국 농수산대학 부지가 공원을 조성한다고 해서, 한번 구경가봤는데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오랜 나무들도 멋있었고, 메타세콰이어도 꽤 있었다.

이런 부지를 다시 활용하여 공원이 조성된다니 화성시도 참 일 잘하는 것 같다.

2022년이 이렇게 또 시작되었다.

올해에도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긴 했는데. 이번엔 정말 목표관리를 철저히 해서, 한번 달성해보고 싶다.

아내가 만들어준 플래너를 통해서 시간관리와 목표관리를 해서, 새로운 시작, 도약의 한해를 만들어 봐야겠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성공적인 한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