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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 MJ입니다.

어느덧 3년전인 2013년에 결혼을 하고나서 신혼여행으로 우리 부부는 체코 프라하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을 했지만, 처음으로 그렇게 오랜시간 단둘이서 간 여행이라 설레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여행의 기쁨을 느끼고, 그래도 우리 자주 해외여행을 가자고 둘이 생각했었지만

현실로 돌아오고, 이리저리 생활에 치이다보니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더군다나 둘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휴가를 맞추긴 하더라도, 몇개월 전에 잡아놔야하는 해외여행을

쉽사리 가긴 힘들었습니다. 아직 아이도 없는데, 우리 둘만을 위한 여행을 한번 가자!

라는 생각으로 가까운 오사카를 목표로 하여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은 지난 체코 신혼여행 사진이네요 ㅎㅎ

물론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 많은 듯 합니다.

해외든 국내든 상관없이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익숙한 것들을 보는 것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또 처음 가는 길, 처음 가는 곳,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는 것에서

모험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또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는 그런 야릇한 뭔가가 있는 듯합니다.



국내여행도 즐겁고 좋지만, 해외여행에서 오는 그 두려움과 모험심은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것에서 그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ㅎㅎ

꼭 외국에 나가면 첫번째로 느끼는 것이 바로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이죠. ㅎㅎ

근데 또 막상 돌아오고 일주일 정도 시간이 흐르면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 생활양식들을 구경하고 하는 것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근데 무엇보다 여행을 하는 것의 백미는 준비과정 아닐까요?

준비과정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겠지만, 그 가기 전에 준비하는 것이 바로 설렘의 극치 인듯 합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항공권을 검색하고, 숙소를 검색하고 하는 것이

진짜 재밌더라구요. 또 싸고 좋은 숙소, 항공권을 얻게 되었을 떄 그 짜릿함이 또 대단하죠 ㅎㅎ

 


사실 와이프느님과 저는 계획을 짜는 듯 하면서도 막상 가면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그게 또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둘 중에 한명이라도 계획대로 무조건 꼭 움직여야 하는 타입이라면 더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보통 여행을 할때는 크게 동선이나 그런 것들만 대충 정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려고 합니다.

이번 오사카는 먹을 거리가 엄청 많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많이 되네요 ㅎㅎ

3월에 가는데, 벌써부터 엄청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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