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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날때부터 부터 고기를 좋아했고, 고기반찬 아니면 밥을 안먹었었다.

어머니는 지금도 아내에게 말씀하시곤 한다. 얘는 꼭 고기 있어야 밥을 먹었고.. 고기도 꼭 검은고기, 검은고기 했다고.(소고기)

그러던 나도.. 몸이 아프기 시작하니.. 고기를 줄이기 시작했다.

내가 갖고 있는 질병은 재발성 류마티즘 이라는 질병인데, 염증 질환이다.

염증이 돌아다니면서, 관절에 붙어서 사람 괴롭게 만드는 병인데.. 엄청나게 아픈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엄청나게 아플 때는

잠을 설치기도 하고, 또 평소에도 조금 조금씩 붓다 보니.. 불편함이 많았다.

이것 저것 아내가 찾아봐줘서 보다보니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길래, 식단관리를 아내의 도움으로 시작했는데

정말 효과가 있긴 하다.

추후 내가 갖고 있는 질병과, 나름 나의 관리법 등에 대해서도 제대로 포스팅을 한번 해야겠다.

여튼 식단관리를 하고는 있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저녁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즐겨 시켜먹는 오아시스마켓에서 아내가 샐러드를 골라줬다. 

 

오아시스마켓은 마켓컬리와 유사한 싸이트로, 생협에서 운영하는 새벽배송을 해주는 쇼핑몰로, 제품의 질이 진짜 좋고, 가격도 저렴한 것들이 있어서 요즘 먹을 것들은 오아시스 마켓에서 거의 전부를 해결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https://www.oasis.co.kr/)

쿠폰도 간간히 보내주고, 할인도 가끔 있어서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다. 

 

이번에 아내가 골라 준 샐러드는 시저 콥 샐러드라고 하고, 정가는 5900원이지만, 20% 할인 행사 중이라 4720원에 구매했다.

포장의 품질도 뭔가 깔끔하고 좋아보인다. HACCP 인증, 무화학첨가, 무향미증진으로 뭔가 믿음직스럽다.

내 건강을 챙겨줄 것만 같은 기분이 자연스레 든다.

HACCP인증이란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의 약자로, 식품의 생산, 제조, 유통 전 과정의 위기관리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뜻인 것 같다.(출처 : 위키백과사전)

여튼 관리 하에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뜻이다.

샐러드는 이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위에는 드레싱과 포크, 매쉬드포테이토, 기타 햄과 맛있는 것들이 담겨있고,

밑에는 채소 잎들이 들어있다. 제품을 받고 바로 먹은 것은 아니고, 거의 유통기한에 임박해서 열었더니,

채소잎의 상태는 매우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거나 하진 않았다.

뭔가 잎채소들위에 토핑들(햄, 치즈, 병아리콩, 올리브 등)을 올리고, 매쉬드포테이토도 쓱 올리고, 드레싱을 뿌려주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참 편하다.

편하고, 맛도 좋지만, 양이 좀 작은게 아쉽다.

성인 남자는 이걸 저녁으로 대체하기에는 좀 어렵지만.

다이어트의 목적이 있다면,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풀만 먹는다고 아쉬울 수 있지만, 나름 햄도 들어있고, 맛이 참 좋았다.

신선핸 재료들도 좋았고, 요즘 생기는 샐러드 가게들도 봐도, 가격이 꽤 비싸긴 하다.

풀밖에 없는데 왜 비싼가 싶긴 하겠지만.. 뭔가 건강을 챙기는 느낌이 들긴 한다.

내 몸에 좋은 일을 한것같은 기분이 뭔가 충족감을 들게한다.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이런 간편한 샐러드로 저녁을 해결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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