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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에 시험공부다 뭐다.. 바쁘기도 바빴고

서로가 분리불안이 심한 우리 가족은 영화관에 간지 참 오래다.

뭉이 때문에 자리를 비우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뭉이랑 같이 영화를 볼 여건이 거의 없으니깐 극장은 꿈도 못꾸고

항상 집에서 티비로 보거나 했었다.

 

예전에 한국민속촌 자동차 극장이 메가박스였나 그랬었는데

그때 한번 가보고,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알고보니 민속촌 자동차극장은 아직 영업중이였으나

회사가 바뀐 것 같았다.

 

근데 갑자기 CGV도 자동차극장이 용인에 있다는 것을 보고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에 급작스럽게 방문했다.

 

마침 영화도 보고싶었던 밀수, 나이스

 

CGV 용인 DRIVE IN 크랙사이드 라는 관이고, 비용은 두명이서 32,000원 !

카카오톡 친구추가 하면 2000원씩 할인해줘서 28,000원에 볼 수 있었다.

한국민속촌은 찾아보니 25,000원 이였는데

뭔가 같은 용인이기도 하고, 더 깔끔한 느낌이라 크랙사이드로 갔다.

 

8시반 영화인데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음에도 사람은 많았다.

왜이리 또 밝은지.. 괜히 걱정쓰

선착순 자리배정이기 때문에, 일단 자리를 잡고, 화장실도 가고,

한바퀴 구경도 좀 했다.

바로 옆에가 칼리오페라는 대형 카페인데

여기서 파는 음식들을 테이크아웃해서 차에서 먹는 느낌

근데 좀 비싸다는 후기를 보고, 우린 치킨이랑 주전부리 포장해왔다.

후라이드참잘하는집에서 치킨이랑 소떡소떡 핫도그

사와서 영화시작전에 폭풍 흡입

최신 영화를 보면서 먹는 것도 마음껏 먹고

강아지랑 같이 와서 편하게 차에서 앉아서

영화를 보는 것은 참 좋았다.

영화시작하니 그래도 해가 많이 지긴 했지만

겨울이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생각보단 잘 보이고, 음향이야 차 스피커에서 나오니 괜찮았다.

외국 영화의 경우 자막이 잘 안보일것 같아서 힘들 것 같긴한데

한국영화는 사실 자막이 없으니 보기 괜찮았다.

 

자동차 극장 오는 사람들을 보니, 데이트코스로 오는사람들도 있지만

강아지랑 같이 영화보러 오는 사람들

어린 아이랑 같이 영화보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하여튼 우리는 주말 밤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대만족했다 !

나중에 또 보러 와야겠다.

 

아 그리고 영화 밀수는 나름 재밌게 봤다.

조인성은 여전히 잘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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