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백종원 선생님? 대표님? 아저씨? 요리연구가님? 뭐라고 할지 좀 애매하긴 하지만, 더본에서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피자집이 나왔다. 사실 나온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름에서 뭔가 느껴지는 그 패밀리라인이 있다고나 할까? 빽다방, 빽보이피자, 빽라면, 백선생님이구나 싶었다. 뭐 해먹긴 귀찮고, 그냥 시켜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쿠팡이츠 내리다가? 어라? 익숙한 이름이네 하고 시켜봤고, 한번 먹고나서 그럭저럭 괜찮아서 한번 더 먹었다. 요새 피자 브랜드들이 많이 생겼는데, 주로 피자 하면 떠오르는 메이져 피자집들(도미노, 파파존스, 피자헛 등)의 할인 가격이나, 비슷비슷 한 가격대 인것 같은데.. 빽보이 피자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착한 느낌이였다. 적당한 가격에서 오는 적절한 가성비라는게 딱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처음 주문했던 피자는 체다콘치즈 피자였다. 뭔가 옥수수하면 대체로 좀 맛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시켜봤는데, 역시 맛은 괜찮았다. 먹는데 옥수수가 좀 후두둑 떨어져서 불편함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두번째로 시켰던 피자는, 오리지날을 먹어보고자 슈퍼빽보이 피자를 시켜봤다. 기본 피자라는 느낌이였고, 그럭저럭 피자맛이였다. 피자치즈가 엄청 많이 들어갔다는느낌은 잘 들진 않지만, 얇은 도우가 괜찮았다.

사이드메뉴로 시켜본 꿀고구마스틱, 스틱이길래 감자튀김 같은 길쭉한 튀김형태를 생각했는데, 거의 피자가 왔다. 근데 이게 은근히 단짠단짠이라 중독되는 맛이긴 했다. 맛있게 잘먹었다.

시켜봤던 뺵보이피자 오목천점의 광고지에 가격이 나와있는데, 라지 한판이 16,900원에서 18,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굳이 치즈크라스트 같은 도우의 종류를 고를 필요는 없고, 씬(Thin)피자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피자 도우보다 살짝 얇은 도우에 빠삭하게 구워지기 때문에 맛이 괜찮았다.

피자스쿨이라는 저렴한 피잣집이 많이 있지만, 피자스쿨의 피자보다는 좀더 크기도 크고, 맛도 나은 편이다. 백선생님 체인점들의 경우 사이드 메뉴가 또 괜찮은 편이라.. 사이드랑 하면 한번쯤 먹어볼만하지 않나 싶다. 사실 피자 맛으로만 본다고 하면 아직 내입에는.. 파파존스가 원탑이긴 하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