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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는 연애 9년차에 결혼을 했고, 어느새 결혼한지도 9년이 지났다.

20대부터 쭈욱 함께해왔는데 어느새 곧 40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 참 신기하다.

긴 시간을 함께해오면서 정말 좋은 것은 많은 추억을 함께해왔기 때문에 할 수다도 많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베스트프랜드이기도 하다는 것이 참 좋다.

 

서울의 북쪽에 살던 나와 서울의 남쪽 과천, 안양에서 살던 아내는 참 많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했었다.

광화문, 종로, 명동 등은 대학교 다닐때 자주 데이트를 했었고, 광화문에 있는 일민 미술관 카페 이마는 자주 갔던 장소이기도 하다.

지금도 있나? 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지금도 여전히 있었고,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아내의 생일을 맞이하여, 광화문 카페 이마를 찾아갔는데

혹시나 사람이 많을까 싶어 오픈하기 30분전에 도착했는데, 앞에 이미 2팀이 있었다.

이 고풍스러운 건물이 바로 일민미술관이다.

이 앞에 문이 정문이고, 일민미술관쪽 출입구를 통해서도 카페 이마를 갈 수 있다.

오픈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바로 다 차버렸다.

여전히 인기가 대단쓰..

아내와 데이트를 할때는 토마토칠리페퍼 함박스테이크는 없었던 것 같은데

신메뉴인것 같았다.

그떄 당시에는 함박스테이크와 아이스크림와플이 아주 대박상품이였다.

그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

정말 엄청났다.

식사를 위해 방문하기도 했고, 집에 강아지가 홀로 있는 것이 언제나 신경쓰여

식사를 후다닥 하고, 2차는 카페로 이동하기로 했다.

정말 한 15년? 그정도 만에 방문 한 것 같은데 여전히 맛있었다.

신메뉴도 괜찮았다.

함박스테이크는 정말 맛있다.

포크로 그냥 슥슥 잘라서 먹으면 꿀맛 !

근데 뭔가 추억의 맛인 느낌이 들긴했다.

그 새 내 입맛도 조금은 변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긴 아이스크림와플도 정말 맛있고.. 커피도 정말 괜찮다 !

생각해보면 가게이름도 카페다 ㅎㅎ

 일민미술관 앞은 새롭게 변한 광화문광장이 있었다.

예전 데이트 코스였던 카페 이마 식사 후 길건너 교보문고 핫트랙스도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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