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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발 운동화 이런 것에 대한 관심이 크진 않아서 몰랐었는데, 한정판 운동화라는 것이 참 대단한 시장인 것 같다.

판매하는 운동화의 매장가는 저렴하지만, 한정판 이라는 특수성과 예쁜 디자인 등으로 리셀가가 엄청 올라가곤 한다.

널리 알려진 트래비스 스캇과 협업한 나이키 운동화 에어조단의 경우 200만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가 되기도 하니 참 대단하다.

 

나이키에서는 SNKR이라고, 한정판 신발들을 응모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곤 한다.

관심이 아예 없었을때는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당첨이 되면 나름 짭짤한 수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가끔 도전하곤 한다.

 

나이키 드로우 신청 바로가기

 

SNKRS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회원가입하거나 사용중이던 나이키닷컴 계정과 연동하여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www.nike.com

 

당첨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했었는데 정말 운좋게도

범고래로 유명한 덩크로우 레트로 블랙에 당첨이 되었다.

이 범고래도 작년까지만해도 139,000원의 운동화가

5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리셀이 되던 신발인데

최근 엄청 많이들 신기도 하고, 물량도 많이 풀려서 가격이 많이 내려왔다.

현재 크림기준 시세가 한 17만원 정도로 확인되어서 팔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래도 한 4만원 정도를 벌 수 있는 기회다보니..

고민이 좀 되었다.

(사실 30만원정도에 팔린다고 하면, 안신었을 것 같다..)

근데 박스를 열고보니 너무 영롱하니 예뻤다.

리셀을 하려면, 신발에 발을 넣어서는 안되는데..

진짜 갑자기 훅 신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발을 넣고야 말았다.

덩크를 안신어보기도 해서 신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너무 예뻤다. 인기가 많은 것엔 이유가 있구나..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다르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덩크로우가 발이 막 편한 신발은 아니였다.

하지만 디자인이 깡패라는 것..

생각해보면 덩크라는 모델 자체가 나온지 굉장히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럴 것 같긴 하다.

정말 오랜만에 당첨되었는데, 디자인도 예뻐서 너무 마음에 든다 !

떙큐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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