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번째 거실형 텐트, 리빙쉘 텐트, 지프 포레스트2 간단 리뷰

안녕하세요~ A.K.A MJ 입니다.

이번주에 출장을 다녀왔더니.. 블로그에 올 시간이 없었습니다.ㅠㅠ

그래서 굉장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

내일부터 개천절이 주말에 붙어있는 황금연휴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연휴라고 하더군요..

전부 다 못 쉬시는 분들도 안타깝게도 꽤 있으신 것 같은데요ㅠㅠ

저는 그래도 다 쉬게 되었습니다. 월급쟁이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토,일,월 3일 동안 포천에 캠핑을 하러 갑니다. ㅎㅎㅎㅎ

예약은 미리 해둔 상태이구여. 이번에 갔다와서 한번 리뷰를 다시 해보도록 할게요~

이번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텐트인 지프 포레스트2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작년에 처음 캠핑을 시작할때는 돔텐트와 타프 조합으로 다녔습니다.

올해 초 까지도 그렇게 다니다가! 갑자기 거실형, 나만의 리빙쉘이 있는 텐트를 갖고 싶다는 욕망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사실 유명한 것들도 많고 한데, 비싸드라구요..

콜맨 웨더마스터가 그렇게 이뻐보이더라구요..ㅠㅠ

텐트를 선택한 기준은, 일단 폴대가 알루미늄인지! 였습니다.

전에 쓰던 돔텐트가 FRP 여서, 폴대가 중간에 깨져서 A/S를 받았었거든요.

그게 사실 귀찮기도 해서, 알루미늄 폴대를 갖고 있으면서도, 리빙쉘이 확보가 되고

또 치기 편한 텐트! 가 제 선택의 기준이였습니다.

물론 가격대도 고려했지요!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던 중 선택한 것이 바로 이놈입니다!

Jeep 에서 나온 포레스트2 입니다!!

이건 텐트를 사고, 주변에 있는 공원에가서 한번 펴본 사진들 입니다.

요즘 행사를 은근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가격대가 제가 처음 샀을때에 비해 조금 떨어진것 같아요ㅠ

뭐 지금이 비수기여서 그럴 수도 있구요.

크기는 물론 큽니다. 거실에서는 180cm정도인 저도 그냥 무리없이 서서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너텐트를 따로 치는게 아니고, 걸기만 하면 되서 굉장히 치기가 쉽더라구요~

진짜 사람들이 치기 편하다 치기 편하다 했는데, 처음 치고, 걷는데도 한 3~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과정도 엄청 단순합니다.

전용 그라운드시트도 함꼐 구매를 했는데, 좌식 생활 하시는 분들은 저렇게 전실까지 다 펴서 사용하시고,

저는 요즘 보통 신발을 벗고 가는 곳은 이너만 허용되기 때문에, 반으로 접어서

이너 위에만 전용 그라운드 시트를 치고 있습니다.

정말 치기 엄청 편합니다. 폴대류를 텐트에 다 끼우고 한명이 안에 들어가서 번쩍 들어올린 다음

구석지마다 폴대끝과 텐트 아래에 달린 고리를 연결하면 그냥 혼자 자립을 합니다.

그런후 옆에 폴대 마저 연결다 해주고,

루프플라이도 뒤에서부터 쓱쓱 걸면 바로 끝!!

정말 간단하더라구요.

이건 포레스트2를 가지고 처음 나간 캠핑이였습니다.

아 이날 정말 더웠었죠ㅠㅠ

확실히 나만의 거실이 딱 있으니깐 좋더라구요.

위쪽에 환기용 구멍이 있는데, 여기는 열어주는게 좋습니다.

습기도 좀 배출되기도 하기 때문에, 보통 열어줍니다.

어차피 루프플라이가 있어서 비가 들어오진 않아요~

포레스트2의 또 큰 장점은 모두다 개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매쉬망이 전부 다 있어서, 창문만 열수도 있고, 또 아예 오픈도 전부 다 가능합니다.

이렇게 앞쪽에 플라이 처럼 칠 수도 있어서 연장타프 느낌도 살짝 나구요.

우리 집이여서 그런진 몰라도, 색도 엄청 이쁜 느낌입니다. ㅎㅎ

진짜 단점이라고는 아직 하나도 발견 못했습니다.

하지만,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돔텐트 + 타프 조합으로 다닐때는 전실형, 거실형, 리빙쉘 이라고 불리는 그런 큰 텐트를 갖고 싶었는데, 막상 또 갖고 나니, 돔텐트 + 타프의 미니멀한 조합이 또 부럽더라구요. ㅋㅋ

욕심은 참 끝이 없나봅니다.

거실형 텐트를 찾고 계신분들은 지프 포레스트2도 괜찮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대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