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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K.A 엠제이 입니다!

정말 고기 맛있는 집 안양 범계 쪽에 위치한 제주 돈사돈입니다.

사실 여긴 체인점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만 해도 인덕원역쪽에 하나 있고, 범계역 쪽에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단연코, 인덕원역 보다는 범계 돈사돈이 훨씬 좋습니다.

범계쪽 가게가 더 크기도 하고, 또 인덕원역 지점은 너무 시끌시끌 정신도 없고, 회식분위기가 너무 많아서

좀 가족과 함께하는 분위기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범계 돈사돈입니다!



주말 오후 4시 정도 였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딱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4시정도에도 갔을때 한 4테이블 정도가 먹고 있긴 했습니다.



흑돼지 백돼지 나눠져 있긴 하지만, 뭐 크게 차이가 있나 싶긴 합니다.

아 여기의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둘이가도 무조건 600g을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좀 짜증도 났었는데, 와이프느님과 둘이 가서 이제는 600g에 400g 추가해서 먹고오곤 합니다.



밑반찬은 처음 한상 차려주신 후에는 셀프로 다 이용 가능합니다.



오늘의 고기 등장입니다.

정말 두터운 고기에 처음에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과연 저 고기를 익힐 수 있을까

겁도 났었는데, 알고보니 직원분께서 다 구워주십니다.



제주 근고기의 특징인

멜젓, 멸치젓에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연탄불에 한번 제대로 끓여줍니다.

그러면 크게 비리지 않고 아주 고기의 깊은 맛을 끌어내줍니다.



고기가 두껍다 보니 익는 동안

공기밥에 계란찜 다 먹게 됩니다.



드디어 고기가 올라오고!



직원분께서 바로 옆에서 계속 구워주시면서

고기를 배급해주십니다.

처음엔 좀 어색하긴 한데

엄마가 구워주는 고기 느낌이랄까요.

감사한 마음에 더 맛있게 먹게 되는 기분입니다.



멜젓에도 찍어먹고, 찍어 먹을때 꼭 청양초나 마늘도 같이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이 멜젓이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육식파인 저는

멜젓 보다는 그냥 소금 조금 찍어 먹는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돼지고기에서 느껴지는 그 육즙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포스팅을 쓰면서도 엄청나게 침이 고이네요.

돈사돈은 정말 괜찮은 고기집입니다.

삼겹살 보다는 목살, 근고기가 더욱 맛있습니다.

기름이 거의 없지만 육즙이 살아있어서 정말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 돼지고기의 신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5점만점에 4점을 주고 싶습니다.

살짝 비싼게 좀 흠이긴 합니다.

다음 월급받고 또 한번 가서 신나게 고기만 먹고 와야겠어요 ㅎㅎ

김치찌개도 맛있다고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고기파라, 고기만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 가서 행여나 생각이 난다면 김치찌개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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