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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Y& 소개

MY& 이란

최고의콤비 2020. 12.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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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불현듯 갑자기, 좋은 일을 하고 싶어질때가 있다.

 

매일 보던 광고가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마음에 큰감동으로 다가와서

"내가 도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큰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안 도와주는 것이 오히려 나을까? 라고 한번 쯤은 생각해 본 적이 있을 수 있다.

 

나의 작은 선의가 다른 사람에게 소소하게나마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세상을 더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면 그만큼 뿌듯한 것이 있을 수 있을까?

 

물론 크게 도움이 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때.. 무엇을 해야할지 조차 잘 모르니깐

어떤 일들이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결심을 했고.

 

정말 큰 돈은 아니지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월 2만원, 내 용돈에서 내가 할 수있는 만큼의 후원을

2019년 6월 29일부터 시작했다.

 

이 후원을 신청하게 된 것도.. 진짜 갑자기 불현듯 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냈던 것은 "컴패션" 이였다.

외국의 아이와 1대1 매칭을 통해, 후원을 했었는데, 아마 결혼하면서 시작했던 것 같다.

금액도 다소 조금 컸고, 뭐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후원을 중단하게 되었었는데..

내가 괜히 시작했다가 중단해서, 그아이가 다시 또 후원을 받지 못하게 될까봐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

 

그러고 또 그냥 일상을 살아가다가.. 티비채널을 돌리다가 였는지.. 그냥 찾아봤던 뉴스가 마음에 걸려서 였었는지..

어린아이들이 밥도 잘 못챙겨먹고 그러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평소와 같이 그냥 그런 일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아닌.

 

내가 그래도 성인인데.. 나는 그래도 밥을 굶지는 않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어떻게 힘든 아이들한테 뭐라도 도움은 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정기후원을 시작한 것 같다.

 

한달에 2만원이라는 돈이 어떻게 보면 크고, 어떻게 보면 또 작은 돈이긴 하지만,

나의 2만원과 어떤 다른후원자의 금액들이 합쳐지면, 또 그게 금액이 커지고, 더 많은 아이들이 최소한 밥은 안굶고 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것을 나 혼자 할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보통 그냥 기부를 하고 싶어도 어떤 힘든 상황이 있고, 어떻게 도와야할지 모르니깐

그런 것들이라도 블로그에 남기면서 작은 어떤 운동 같은걸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MY&" 활동 이라고 이름을 붙여봤다.

 

나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좋게 바꿀 수 있게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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